[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이탈리아 정국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코스피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48.22포인트(1.96%) 내린 2,409.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후 들어 지수는 2,399.58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의 연정 출범 직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반(反) 유럽연합(EU) 성향이 강한 파올로 사보나의 경제장관 지명을 전격 거부하고서 재선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ㆍ중 무역 갈등이 재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증시 불안감을 키웠다.
이같은 불확실성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05억원, 429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83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3.51%), 셀트리온(-0.37%), 현대차(-1.79%), POSCO(-2.01%), 삼성바이오로직스(-1.73%), 삼성물산(-2.72%), LG화학(-3.78%), KB금융(-4.03%), 한국전력(-2.0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48%) 오른 874.22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9억원, 3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0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87%)를 비롯해 신라젠(4.36%), 에이치엘비(14.44%), 메디톡스(2.63%), 바이로메드(4.98%), 나노스(1.69%), CJ E&M(2.11%), 셀트리온제약(2.62%), 스튜디오드래곤(4.97%) 등 대부분 상승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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