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S9ㆍ아이폰8ㆍ아이폰X 3종…단말 할부금보다 저렴 - ‘T올케어’, 분실시 하루만에 보상폰 받고 24시간 상담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텔레콤이 스마트폰 렌탈ㆍ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초부터 내놓은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제도 개편에 이은 네 번째 고객가치혁신이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 ‘T렌탈’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T렌탈’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대신 매달 렌탈료를 내고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에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하는 서비스다. 24개월 만료 전에 중고폰의 가치를 지불하면 반납하지 않고 소유할 수도 있다.

렌탈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다. 향후 신규 스마트폰이 추가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와 11번가에서 가입 신청하고 택배로 스마트폰을 받은 후 T월드다이렉트 고객센터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월 렌탈료는 갤럭시S9 64GB 3만4872원, 아이폰8 64GB 3만1885원, 아이폰X 64GB 4만7746원이다. SK텔레콤은 각각의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의 월 할부금보다 각각 7500원, 1만원, 1만2500원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렌탈료, 중고폰 가치는 맥쿼리가 자체적으로 산정한다. 맥쿼리는 호주 1위 이통사 텔스트라와도 렌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4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고객 분석 결과, 고가 스마트폰 이용자(24~25개월)가 중저가 스마트폰 이용자(27~28개월)보다 더 자주 제품을 교체하고, 중고폰 처분 경험이 없는 고객이 약 70%인 점을 고려하면 렌탈에 대한 잠재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T렌탈’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파손하면 일반 할부 구매처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T올케어’에 가입하면 이러한 부담을 덜고 ▷하루 만에 보상폰을 받는 분실ㆍ파손 보험 ▷24시간 스마트폰 상담 등 다양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T렌탈’ 고객은 안드로이드 고급형 5400원ㆍ프리미엄형 7000원, 애플 고급형 6600원ㆍ프리미엄형 8200원에 ‘T올케어’를 이용 가능하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SK텔레콤 고객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스마트폰 렌탈ㆍ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목표로 진정성있는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연중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