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 기자]베트남 탄호아(탱화)성이 베트남에 조성중인 첨단산업단지에 경기 성남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성남시는 탄호아성 찐 반 찌엔 성장 등 주요 간부 1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세미나를 갖고 베트남 내 ‘람썬·싸오방 하이테크파크’에 성남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또 성남시의 전략산업 육성계획에 따른 단계별 중소기업 육성 지원제도 추진 등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탄호아성은 인구 350만명, 면적 1만1116㎢(성남의 78배)로 베트남에서 두 번째 큰 도시다. 국제공항 건설을 비롯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특별경제구역과 대규모 공업단지 조성 등으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추진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들은 “성남시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기대하고 세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관련,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성남시는 IT 중심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이지만 판교테크노밸리에 지식산업 관련기업들이 집적화 돼있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도 있는 만큼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양 도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탄호아성 대표단은 지난 28일 성남시청을 방문해 이재명 시장과 만나 ‘2014∼2018년 성남시-탱화성 간 협력프로그램’에 서명했다. 4개년 협력은 양 도시가 지난해 4월 체결한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2018년까지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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