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민물장어 도시락ㆍGS25 불낙지 도시락 내놔
-편의점, 장어ㆍ낙지 등 차별화된 보양식 속속출시
-현대百 ‘원테이블’도 1~2인가구 위한 보양식 선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연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보양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보양식의 ‘정석’인 삼계탕 뿐 아니라 장어, 전복, 한우 등 차별화된 보양식 도시락도 속속 나오고 있다. 가히 폭염만큼 뜨거운 여름 보양식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들은 장어, 낙지 등 고급 보양식 재료들로 구성한 도시락을 출시하고 있다.
CU는 원기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를 5만개 한정 판매하고 있다. CU의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는 국내산 인삼 엑기스를 넣은 물로 밥을 한 ‘인삼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CU 민물장어 도시락’, ‘인삼밥 한우 김밥’, ‘인삼밥 한우 주먹밥’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고객 취향에 따라 찍어먹을 수 있도록 간장소스, 고추장소스 두 가지 딥핑소스를 별도로 담았다. 인삼밥 위에 국내산 수삼 한 뿌리를 통으로 올려 영양을 더했다.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진 생강, 마늘, 양파 세가지 장아찌와 매콤한 제육볶음도 같이 구성했다.
GS25에서는 1등급 냉장닭만을 사용하고 6가지 국내산 한약재 티백과 수삼 등을 넣어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유어스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화끈한 매운맛을 강조한 유어스불고기&불낙지도시락(이하 불낙지도시락)을 출시했다. GS25는 여름철 땀을 흘릴 정도로 매운 음식을 먹고 개운함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은 것에 착안해 보양 식재료 중 하나인 낙지를 매콤하게 볶아낸 도시락을 기획했다. 매콤한 낙지볶음과 달콤한 불고기를 메인 메뉴로 구성하고 계란말이, 호박볶음, 콩나물 등 사이드 메뉴로 맛을 살린 하절기 전용 도시락이다.
세븐일레븐도 훈제오리삼각김밥과 장어구이주먹밥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을 준비했다. 미니스톱은 원기 회복에 좋은 고단백 재료인 바닷장어를 사용해 덮밥형태로 구현한 도시락 ‘특제 장어덮밥’을 다음달 초까지 한정 판매한다.
백화점 업계도 1∼2인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간편 보양식을 출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원테이블’은 여름 시즌에 많이 찾는 ‘삼계탕’과 영양밥인 ‘담양죽순밥’을 신제품으로 내놨다. 원테이블의 삼계탕은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의 국내산 냉장 닭고기에 찹쌀ㆍ대추ㆍ은행ㆍ밤 등 일곱 가지 재료를 채워 맛을 냈다. 유명 삼계탕집 수준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6개월간 기획 및 개발 단계를 거쳤다. 담양죽순밥은 다시마 우린 물을 사용해 가마솥 직화방식으로 밥을 지어 밥알이 찰지고 윤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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