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바캉스 시즌 맞아 모노키니 할인판매
-롯데마트, 다양한 먹거리와 캠핑 용품 선보여
-CJ 오쇼핑도 여름 ‘세컨드 가전’ 편성 늘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낮 최고 기온이 40여도까지 올라가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여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7월말~8월초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하면서 수영복, 캠핑 용품, 선글라스 등 여름 시즌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여름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결합한 모노키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롯데백화점이 최근 한 달(6월 25일∼7월 24일) 수영복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성 래시가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지만,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 판매량은 32% 늘었다. 비키니 스타일 수영복 판매량 또한 17% 증가했다.
모노키니는 원피스 수영복처럼 상ㆍ하의 일체형이지만 가슴이나 등, 허리 등의 부위를 잘라내 여성미를 강조한 것이다. 최근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실내외 수영장에서 입는 모노키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전국 전 점포에서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14일간 ‘비치 웨어 페스타(Beach Wear Festa)’를 주제로 수영복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배럴, 나이키 스윔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품목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바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먹거리부터 놀 거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과 갈비살, 여름철 과일인 고당도 복숭아, 블루베리 등이 대표 상품이다.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물놀이 용품과 캠핑 용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아쿠아 튜브, 유아용 부력복 스텝, 하기스 물놀이 팬티, 아이스박스와 쿨러백, 팝업 텐트, 캠핑 의자 등을 선보인다.
홈쇼핑도 여름 시즌 상품을 집중적으로 편성해 단시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1일 하루 진행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 방송에서 2시간만에 44억의 매출 기록을 세웠고, 지난 5일 진행한 신일 이동형 에어컨 방송에서 초과 목표를 달성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여름 대표 냉방 가전인 에어컨 외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형 에어컨을 비롯해 에어서큘레이터, 냉수매트 등 소위 ‘세컨드 가전’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쿨링 가전편성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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