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가수 김건모의 맞선녀를 두고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김건모 맞선녀 출연이 이무송의 결혼정보업체, 김태욱의 웨딩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냐는 지적이 인 것. 연예계 인맥을 활용한 홍보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김건모는 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수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웨딩업체 직원 김은아 씨와 맞선을 봤다. 맞선을 주선한 곳은 가수 이무송이 대표로 있는 결혼정보업체였다. 공교롭게도 두 대표가 모두 연예인이다. 이 때문에 인맥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회사를 노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방송이 나간 후 이무송의 결혼정보업체는 해당 방송을 캡처해 홈페이지 내에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태욱의 웨딩업체도 포털사이트를 통해 회자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다만 김태욱의 회사에선 보다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업체 관계자는 “(김건모 맞선녀인) 김은아 씨가 이무송 씨가 운영 중인 결혼정보회사에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추천으로 나가게 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그럼에도 논란은 여전하다. ‘미운우리새끼’가 리얼리티 방송이기 때문. 진정성이 요구되는 방송이니 만큼 조작이나 의도적 개입은 프로그램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김건모의 여러 상황으로 봤을 때 맞선을 보는 것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 과정이 문제다. 좀 더 예민하게 섭외를 진행할 필요성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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