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쌍둥이 신생아가 자주 태어나는 마을로 유명해진 전남 여수시 소라면 중촌마을(일명 쌍둥이마을)이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사업에 포함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소라면 현천1리 중촌마을 당산나무 아래에 쌍둥이마을 유래석을 설치했고 마을 입구에도 표지석을 설치해 마을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시에서는 쌍둥이 다출산마을로 1989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중촌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브랜드사업을 결정했다.
중촌마을은 1880년 초부터 1990년 초까지 75가구 중 35가구에서 38쌍의 쌍둥이가 태어나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불임 여성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기도 했다.
설치된 유래석에는 마을 뒷산 약수가 효과가 있다는 것과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지역이어서 쌍둥이를 출산한다는 설도 기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중촌마을이 쌍둥이 다출산마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음에도 관련 기록물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마을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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