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급락한 반도체주(株)들 주가의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71% 하락한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8% 하락한 7만4800원을 지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5일 이후 사흘 연속 내림세다.

이날 두 반도체주의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의 주가가 급락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AMAT(-5.25%), 램리서치(-6.97%) 등 장비 업종과 함께 마이크론(-9.87%), 브로드컴(-2.46%) 등 칩 제조업체들이 동반 하락했다.

해외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낸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모건스탠리는 “PC, 모바일, 데이터 센터 수요가 최근 2주 동안 악화됐으며 재고가 실제로 쌓여 있다”며 “3분기 반도체 가격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