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오리엔트바이오가 유전자교정기술 기업인 툴젠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8일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엔트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67% 급등한 1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구용 동물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인 오리엔트바이오의 급등세는 툴젠과 ‘유전자교정마우스(GEMS) 사업을 위한 크리스퍼 카스 나인(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오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오리엔트바이오는 3세대 유전자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 카스나인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연구용 동물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툴젠은 이에 따른 기술료 수익을 얻게 된다.

연구용 동물 분야에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하면 모델 동물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간 적용ㆍ개발이 어려웠던 분야인 모델 동물도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동물 모델들은 치매, 암, 파킨슨병 등 인간의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개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국내에서 해당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기관은 툴젠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