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에스엔텍이 올해 하반기들어 매출이 급증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번 4분기에 ‘서프라이즈 실적’ 기대감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엔텍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33억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 4분기에는 창립 이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스엔텍은 지난 7월 LG전자와 총 296억원에 달하는 계약 4건을 공시했고, 8월과 9월에도 각각 217억원, 11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한 건씩 공시했다. 10월 들어서도 디스플레이 제조장치를 납품하는 내용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공시 2건을 냈다. 이 가운데 69억원 규모 계약은 오는 18일, 213억원 규모 계약은 내년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에스엔텍은 현재 4분기에 납품 확정된 수주금액만 약 400억원에 달하고, 여기에 기타 수주공시를 하지않은 물량까지 합치면 4분기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현재 수주잔고도 660억으로 이미 작년 전체 매출액 606억을 상회했다.
에스엑텍은 또한 신규사업인 자동차용 2차전지 장비, 모바일용 2차전지 장비 등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는 만큼 내년 전망도 밝다. 에스엔텍은 진공·플라즈마 기술, 초고정밀 얼라인(Align) 기술과 특수 이송시스템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산업분야의 공정장비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여기다가 내년에 본격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공정기술을 최근 개발 완료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도 장착했다는 평가다.
에스엔텍은 향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웨어러블 센서, 자동차, 태양 전지 생산시스템까지 적용 가능해 기술 파급효과가 큰 원천기술인 차세대 반도체 공정 진단 센서시스템 국책과제를 진행중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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