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WC 2019서 갤S10 5Gㆍ5G 장비 선봬

[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스페인) 정윤희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글로벌 장비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 5G 장비 수요를 기반으로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나섰다. 5G 장비만 놓고 보면 20% 점유율을 이미 넘었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19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의 4G LTE 장비시장 점유율은 약 5%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2분기 11%대로 올라왔다. 글로벌 장비 시장은 화웨이(28.9%), 에릭슨(27.6%), 노키아(25.8%)가 장악하고 있다.

5G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미국의 화웨이 보안 우려 제기에 세계시장 곳곳에서 화웨이 보이콧이 이어진 것이 삼성전자에게 기회가 됐다.

삼성전자는 국내와 미국 통신사를 포함해 3만6000대 수준의 5G 기지국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0월 미국 버라이즌과 5G 홈 브로드밴드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사와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는 5월에는 미국 스프린트와 5G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5G 주파수인 3.5㎓대역과 28㎓대역(밀리미터파) 모두에서 5G 장비와 단말을 공급한 곳은 삼성전자뿐이다.

삼성전자는 MWC 2019 전시장에 차세대 무선통신 핵심칩(RFIC)부터 회사의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미국, 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지국 등 통신장비를 전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분야 기술력과 전 세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5G 서비스 케이스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