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방시혁이 모교인 서울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맡은 가운데, 그가 보여준 소신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방시혁은 지난 26일 서울대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맡아 자신의 후배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 속에는 방시혁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방시혁은 자신에 대한 믿음은 물론, 자신이 만든 가수에 대한 믿음도 보여줬다. 그 믿음이 지금의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을 만들어 낸 동력이 됐다. 실제로 방탄소년단도 이 같은 방시혁의 믿음에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Mnet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방시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RM은 "오늘 이 자리에서 꼭 이야기하고 싶은 분이 있다. 제가 직접적으로 이름을 말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방시혁 대표를 언급했다.RM은 "저희가 아무 것도 없었을 때 그런 저희를 데리고 작업실과 연습실, 숙소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다. 2014년도에 저희가 보잘 것 없었을 때 '나는 너희가 데뷔 전부터 이미 대상가수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최고의 가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셨다"며 "그때 작업실을 나오면서 많이 웃었다. 'pd님이 많이 힘드신가보다' 하고. 주변 사람들도 여기서 커리어가 끝난다고 말렸다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그러면서 RM은 "저희 아무것도 없을 때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신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사랑하고, 존경하고, 열심히 같이 해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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