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슈트 컨트리 보안관실]
[데슈트 컨트리 보안관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에서 폭설에 고립된 남성이 차 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타코 소스로 버티다 닷새 만에 구조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오레곤 주에 사는 제러미 테일러(36)는 자신의 반려견 앨리와 함께 지난달 24일 숲이 우거진 선리버 서쪽 지역으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가다 눈 속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튿날에도 차가 꼼짝을 하지 않자 테일러는 걸어가려 했지만 눈이 더 많이 내리면서 그마저도 불가능했다.

다행히 눈밭에 갇히기 전 연료를 가득 채운 덕에 테일러와 앨리는 차 안에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이들은 28일 오후 우연히 길을 지나던 스노모빌 운전자에게 발견돼 구출됐다. 닷새 간 테일러와 앨리가 먹은 건 타코 소스가 전부였다.

데슈트 컨트리 보안관실 관계자는 “테일러와 앨리 건강하다”고 전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