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 15주만에 판매 30만대 넘어...갤S10 사전개통 영향
-판매 상위 10개 품목 중 5개가 갤S10 시리즈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흥행으로 3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있다.
30일 애틀러스 리서치 앤 컨설팅의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개통이 시작된 3월 첫 주(2월 28일~ 3월 6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동 통신사 대리점을 통한 개통물량)은 31만160대를 기록, 15주 만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4일 갤럭시S10의 사전 개통이 시작되면서, 사전예약 물량이 첫 주에 집중적으로 개통된 데 따른 것이다.
3월 2주차(7~13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29만7753대, 3주차(14~20일)는 26만5000대를 기록했다. 15~20만대 안팎에 그쳤던 올 1~2월 주간 판매량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판매 상위권 제품은 ‘갤럭시S10’이 휩쓸었다.
가장 최근 집계 자료인 3월 3주차를 기준으로 ‘갤럭시S10’ 시리즈 제품은 판매 상위 10개 품목 중 5개를 차지했다.
판매 1위는 SK텔레콤에서 판매된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모델이다.
2위는 LG유플러스에서 판매된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모델, 3위는 SK텔레콤 판매 ‘갤럭시S10’ 128GB 모델이다.
이통업계에서는 번호이동건수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들어 이통사 번호이동건수는 1월 47만3778건에서 2월 44만251건으로 하락한 상태다.
다만, 지나친 고객 유치 경쟁으로 자칫 시장 과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다음달 5일 출시되는 ’갤럭시S10‘ 5G 출시를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활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 5G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5G폰 교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5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출시까지 앞둬 여느 상반기보다 시장 판매 분위기는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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