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불혹 나이의 미코 코호넨(핀란드)가 유러피언투어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2천만 위안: 34억5580만원)에서 우승했다. 코호넨은 5일 중국 광저우 센젠의 겐존골프클럽(파72 7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에서 열린 벤자민 허버트(프랑스)와 가진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친 코호넨은 3타를 줄인 허버트와 동타(20언더파 268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벌였다. 올해 출전한 8개 대회 중에 히로인디안오픈에서 거둔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코호넨은 지난해 샷클락마스터스에서 프로 데뷔 146개 대회 만에 첫 승을 거둔 후 8개월 만에 2승째를 거뒀다. 올해 40세인 코호넨은 주니어시절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었으나 2004년 프로 데뷔 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심지어 12번이나 퀄리파잉 스쿨을 치러 투어 생활을 연명했었다. 그중에 세 번은 수석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최근 2,3년새 우승권으로 마치는 등 늦깎이로 프로 생활의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주 모로코에서 우승한 조그 캄필로(스페인)는 5언더파 67타를 쳐서 3위(19언더파 269타)로 마쳤고, 세계 랭킹 39위로 출전 선수 중에 가장 높은 랭킹의 리하오통(중국)은 6언더파 66타로 선전했지만 4위(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립스키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조단 스미스(잉글랜드), 우아슌(중국) 등과 공동 5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14세6개월12일의 나이로 유러피언투어 최연소로 컷을 통과한 양광(중국)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55위(4언더파284타)로 마쳤다.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면서 4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기도 했으나 마지막날 순위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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