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 취급액 비중 52.8%
매출 3000억 돌파 불구 순익 200억대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GS홈쇼핑이 모바일 취급액이 증가하면서 순익이 20% 이상 급감했다.
5일 금감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홈쇼핑의 2분기 취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1조11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15.6% 많은 310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7% 줄어든 27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취급액과 매출액의 확대에도 불구, 이익 측면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낸 것은 수익성이 좋은 TV홈쇼핑보다 모바일 쇼핑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의 2분기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GS홈쇼핑의 전체 취급액의 52.8%에 해당한다. 모바일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면 같은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70억원, 인터넷쇼핑 815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그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GS홈쇼핑은 고객과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업역량을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겼다. 이와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수는 3300만건(중복 제외)을 넘어섰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며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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