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파트 반상회에서 주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과거 유명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인 아고라에 관련 글을 올리며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김부선은 2012년 3월 4일 아고라에 “부탁좀 드리려고 왔습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고 공감하신다면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라며 “제가 살고 있는 OOO 아파트를 2003년도에 구입했는데 이사온 첫해 가을 부터 흉흉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난방비를 온수비를 한푼도 안내고 따뜻하게 사는집이 몇백가구가 넘친다는 황당한 소문요. 막상 눈으로 지난 두달간 536세대의 난방비 현황을 듣고 보고나니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관리소장에게 이런 사실을 당장 전체주민에게 알리라고 전체주민 소집좀 해달라고 수회 요구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모르나 번번히 거절당했습니다. 송구하지만 이런 글을 여러분에게 알리게 된 이유 입니다”라고 적었다.
김부선은 이 글에서 “주민 여러분 우리 아파트 난방비 부과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2011년 11월 관리실에서 계량기를 검침한 결과 난방비가 ‘0’ 으로 나온집이 백세대가 넘어 관리실에서 나름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 이후 두달 난방비 내역서를 보니 0 원에서 5만원 미만인 세대가 80세대 이상이고 5만원에서 10만원 미만인 세대가 60세대가 넘습니다. 지금 우리 아파트는 동 대표도 회장도 감사도 공석인 상태로 보여지니 여러분들이 확인해야 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고 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 난방비가 적게 나왔다고 좋아할일도 아니고 많이 나왔다고 흥분할 일도 아닙니다. 우선 우리 힘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서 공정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드는것이 급합니다. 이에 긴급소집을 하오니 빠짐없이 모두 참석 하셔서 주민으로서 권리를 행사 하시고 좋은 의견 내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부선은 14일 반상회에 참석한 아파트 주민을 폭행한 혐의가 알려졌다. 김부선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며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는 글과 함께 폭행 당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부선, 뭔가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이유는?” “김부선이 말죽거리잔혹사의 그 여배우?” “김부선 아줌마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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