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사귄지 오래”→“인정한 적 없어”

“다시 해명하기도…그냥 쇼윈도 커플 할것”

8일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8일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동성 열애설이 불거진 정다은(27)과 동성연애를 인정했다가 다시 태세를 전환했다.

8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동영상과 함께 “뭘 좋아 좋긴, 아무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 하고”라며 “그래서 걍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 유튜브도 하지 뭐”라는 글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 한서희는 “딱히 인정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그냥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이 “좋다”고 말하자 한서희는 “진짜 그만하라고. 망했다고. 언니 때문에”라며 웃었다.

6일 한서희(왼쪽)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정다은과 함께 찍은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6일 한서희(왼쪽)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정다은과 함께 찍은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7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연인 코스프레야 뭐야’라는 댓글을 읽고는 “떠 먹여줘도 아니라고 대중들이 그러니까 나도 모르겠다”며 애매하게 답했다. 이에 정다은이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며 한서희와 교제를 인정했다. 한서희 역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에도 한서희와 정다은은 각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함께 간 베트남 다낭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이중 손을 잡고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사진에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시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며 “나는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정다은은 2009년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꽃미남 꽃미녀 인증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고 ‘리틀 강동원’이란 별명도 얻었다. 이후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던 그는 2016년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월형을 선고받았다. 한서희는 2017년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