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배경 된 박정열 대표에 철탑산업훈장

-조리경연, 메이크업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 다양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대회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올해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을 걸고 열린 대회는 유공자 시상식과 기능 경진대회,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오픈 스튜디오 방송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모범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 우수지원단체 등 총 3개 부문에서 훈장 2명, 포장 2명 등 총 147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KBS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비앤테일러샵의 박정열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 대표는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맞춤양복 쇼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대한미용사회의 최영희 회장은 미용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수출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시아외식연합회/조리기능장협회의 조리경연과 맞춤양복, 선물포장, 메이크업 경진대회 등이 열리기도 했다. 올해부터 중기부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TV’ 오픈스튜디오도 마련돼,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생방송도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묵묵히 삶의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주춧돌로서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