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의 벌타 논란 뉴스에 오른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듀이 웨버, 켄달 다이(왼쪽부터) [사진=골프채널]
LPGA의 벌타 논란 뉴스에 오른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듀이 웨버, 켄달 다이(왼쪽부터) [사진=골프채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테스트에서 규칙위반으로 두 명의 선수가 벌타를 받았다.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 9번 코스에서 열린 테스트 제 6라운드 파3 17번 홀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이 경기를 마친 후 동반 플레이어인 켄달 다이(미국), 듀이 웨버(네덜란드)의 규칙 위반을 신고하면서 이 사건이 알려졌다. 크리스티나 김이 먼저 티샷을 하고 웨버가 다음 티샷을 준비할 때 다이가 웨버의 캐디에게 8번 아이언이냐고 물었고, 캐디는 맞다고 몸짓으로 확인했다. 크리스티나 김은 라운드가 끝난 후 두 선수에게 규칙 위반을 알렸다. 규칙에 따르면 경기 중에는 캐디라고 하더라도 다른 선수의 클럽을 물어봐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2벌타씩을 받았다.웨버는 벌타 사건 이후 무너졌다. 다음 날 버디 없이 보기만 10개를 했다. 결국 공동 67위까지 밀려 45위까지 주어지는 합격증을 받지 못했다. 프로 10년 차의 다이 역시 공동 51위로 떨어졌다. 두 선수 모두 클럽을 물어보는 것이 규칙 위반인지 몰랐다고 했다. 공동 24위로 합격한 크리스티나 김은 “그 홀에서 상황을 알려주면 그날 라운드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면서 “규칙 위반을 얘기하지 않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손해를 보게 되며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후 얘기하면 실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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