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보고서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일 발간한 보고서(‘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전략’)을 통해, 글로벌 10대 기업 중 7곳(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이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테크 자이언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5조1243억달러(약 6026조원)에 달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향후 10년간 디지털 경제에서 창출될 새로운 가치의 60~70%도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네트워크와 플랫폼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으로 ▷비즈니스 경계 파괴 ▷생태계 기반 ▷네트워크 효과 ▷승자독식 수익 구조 ▷양면(다면) 시장 구조를 제시했다. 플랫폼을 주사업으로 하는 아마존, 알리바바, 우버 등이 플랫폼 비즈니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부가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확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산업 분야로는 모빌리티·유통·소비재·금융·헬스케어 등이 꼽혔다. 서비스 경쟁 심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로 플랫폼 확산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재 기업도 온라인·모바일 쇼핑 비중 확대로 기존 기업들이 거대 유통 플랫폼에 종속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판매 전략을 재수립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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