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사진)은 “ 5G에서 LG유플러스는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취임 후 ‘5G 1위 달성’을 자신했다. LG유플러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5G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의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강조했다.

구 신임 CEO 내정자는 30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5G 시장 상황을 볼 수 있는 숫자나 그 과정을 보면 LG유플러스의 추격은 성립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KT가 LG유플러스에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13면

10월말 기준 KT의 5G 가입자 점유율은 30.4%(121만명)로 SK텔레콤(44.5%, 177만명)의 뒤를 이어 2위다. LG유플러스는 25.1%(100만명)다. LTE 시장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이 5대3대2의 양상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5G에서 2,3위 간격이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구 신임 CEO 내정자는 “5G 시장을 선도할수 있는 시장 대응 전략을 새롭게 마련, 빠른 시일내에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밀실 조직개편을 없앨 것”이라며 “ 젊은 KT로 새롭게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신임 CEO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CEO로 공식 취임한 뒤, 2023년 3월까지 KT를 이끌게 된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