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2020 세계유산 축전’을 안동·경주·영주에서 공동 개최한다.
안동시는 5일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0 세계유산 축전’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돼 3개 지자체에서 분산 개최되며, 국비 20~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유산 축전은 총사업비가 40여억 원이나 투입되는 만큼 대규모 문화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2020 세계유산 축전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전시 등의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세미나, 교육, 투어 등의 가치 확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최 시기는 3개 지자체의 실정을 고려해 문화재청과 협의해 결정된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그 후 1.2차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경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경북도와 안동시·경주시·영주시 등 관련 지자체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공모신청을 준비한 결과, 내용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4건 중 5건을 보유한 최다 보유 지역이다.
그중에서 안동시는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3건, 4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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