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 호매실지구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매실로 보행교통 개선사업이 진행돼 걷기 편한 구간으로 재탄생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 권선구 호매실동 매실로 일원 왕복 1.8㎞ 구간에 ‘보행교통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 구간은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통학하는 어린이 보행 통행량이 많다. 이동 편의 확보와 이용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지난 2016년 수원시 보행교통 실태조사 결과, 매실로는 전체 도로 폭이 19.8~23.8m이지만 유효보도폭은 0.6~3.4m에 불과했다. 보행자 녹색 시야 확보를 위한 조경수 등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실로 보행교통 개선을 위해 경기도 주관 ‘보행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도비 4억5120만 원을 확보했다. 총 15억여원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을 추진한다.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차로 폭원과 차로수를 조정해 유효보도폭을 확보한다. 학교 주변 안전시설 설치와 보도단차처리, 횡단보도 설치, 보도 재포장, 횡단보도 재도색,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방안이 포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해당 구간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해 속도표지판 정비, 차도폭 좁힘, 안전 펜스 설치, 차도 보다 높은 횡단보도 설치, 유색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도 실시한다. 수원시는 매실로 보행환경이 개선되면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도 활성화 된다. 교통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보행자 중심 거리문화를 조성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등으로 인근 상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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