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비씨카드 사장 내정자 [사진제공=비씨카드]
이동면 비씨카드 사장 내정자 [사진제공=비씨카드]

[헤럴드경제 서경원·박자연 기자] KT의 금융계열사인 비씨카드의 새 사장에 이동면 전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이 내정됐다. KT가 투자설립한 케이뱅크는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한다.

비씨카드는 모기업인 KT가 지난 17일 이 내정자 등 주요 임원을 내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내정자는 다음달 비씨카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이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KT에 입사해 KT 종합기술원 기술전략실장, 인프라연구소장, KT융합기술원장,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한 뒤 계열사 비씨카드 사장에 내정됐다.

자본 확충에 난항을 겪고 있는 케이뱅크는 26일 차기 행장 인선 과정에 본격 돌입한다. 3월 중순까지 차기 케이뱅크 행장 단독 후보자를 선정한다.

행장 후보로 케이뱅크 내부에선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 김도완 ICT총괄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KT에선 이문환 전 비씨카드 사장과 케이뱅크 출범을 이끌었던 김인회 KT 전 사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심성훈 현 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