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생필품 할인 판매

신선식품 폐기비용 100%지원

편의점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일제히 나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생필품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약 1000여 점포에서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주요 생필품 10개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내달 2일부터 한달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전국 점포에서 주요 생필품을 20% 할인해 예약주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경영주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휴점한 점포에 대해 도시락 등 푸드상품을 100% 폐기지원하며, 경영주 요청시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거나 휴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점포들을 대상으로는 현 시행중인 폐기지원을 추가 확대하는 한편, 마스크 재고도 확보되는 대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CU와 GS25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위축된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CU와 GS25는 신선식품(도시락, 김밥, 과일 등) 폐기 비용을 본사가 100% 부담하고, 폐기비용 지원을 휴점 당일과 다음날까지 확대키로 했다. CU는 모든 점포에 손세정제를 지원하고 대구·경북 지역 점포에는 위생용품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GS25는 이달 19일 대구·경북 지역 점포에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 등 위생용품 키트를 무상 지원했으며, 전날 마스크 30만장을 우선 공급하기도 했다. 이들 회사는 의심환자 방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포에 대한 방역도 본사가 비용을 부담해 진행하고 있다. 방역을 한 점포는 보건소 지침에 따라 24시간 휴업한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