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두잇서베이 성인남녀 4527명 설문

경제적 손해 여부에 40.3%가 ‘그렇다’ 응답

종식 시기 4·5월로 보는 시각이 절반 이상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요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요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국민 대다수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 3명 중 2명은 실제 경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452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6%의 응답자가 ‘타격을 줄 것 같다’고 답했다. ‘매우 타격을 줄 것 같다’ 71.4%, ‘약간 타격을 줄 것 같다’ 23.2%의 합계다.

실제 손해를 입은 비율도 상당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제 경제적 손해를 입었습니까?’라는 질문에 40.3%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오’가 41.1%, ‘잘 모르겠다’는 18.6%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응답 가운데선 ‘자영업자’ 비율이 62.1%에 달하며 코로나19의 직격탄를 맞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설문 참여자들이 바라보는 코로나19 현재 상황은 ‘확산기’(49.6%) 또는 ‘절정기’(42.2%)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코로나19가 언제쯤 잦아들 것인지, 즉 종식 시기에 대해 물은 질문에는 ‘4월 이내’(26.5%)와 ‘5월 이내’(25.1%)로 전망이 대체적이었다.

이어서 ▷‘3월 이내’(18.1%) ▷‘8월 이후의 시점’(12.5%) ▷‘6월 이내’(12.4%) ▷‘7월 이내’(5.5%)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이르면 4월 또는 5월은 돼야 코로나19가 종식 될 것으로 내다봤고, 상반기 이후로 예상하는 비율도 18.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