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에 정구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이천시청 정구부 소속 김형준(24)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형준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이는 ‘비인기종목 경기를 하는 동생을 응원해주세요’라는 형의 바램을 담은 한 소원 앱(수르수르만수르)에서 한 누리꾼을 통해 확산됐다. 이후 추천 수가 순식간에 13000 건 이상을 넘으며 누리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사진 속에는 온 가족이 모여 김형준 선수의 결승전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TV중계가 이뤄지지않은 탓에 김형준 선수의 가족들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경기를 볼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최근 폐막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소위 ‘비인기종목’으로 불리는 종목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지만, 야구나 축구 등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인기 스포츠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도 무관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구 김형준 선수 사연 안타깝다” “정구 김형준 선수 무려 2관왕인데 사람들이 이렇게 모를 수가” “이번에 잠깐 관심받는다고 해도 이 관심이 계속 이어지지 않는 게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형준 선수는 이번 대회 정구경기 첫날과 마지막 날에 금메달을 각각 따내며 한국 정구의 차세대 간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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