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말까지…수출유망 '7대 상품' 기업 마케팅 집중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코트라(KOTRA)와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3일부터 8월31일까지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올해 11년째지만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람회에서는 한류스타 공연을 통한 제품 홍보와 판촉전, 화상상담 등 행사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선, 13일 K팝그룹 AOA, 엔플라잉, SF9이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온라인 한류 콘서트로 시작된다.산업부는 공연 중간에 한류스타의 뷰티·패션 스타일링, 취향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제품 판촉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 산업부는 행사기간 코로나19 모범 방역국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역·홈코노미 등 수출유망 7대 상품과 500여개 관련 서비스기업의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유망 7대 상품은 홈뷰티,건강식품,홈쿠킹,청정가전,의료용품,위생용품,디지털장비 등 이다.

또 온라인 전용관 구축 및 화상 상담도 진행한다. 코트라는 바이코리아(BuyKOREA) 사이트 내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전용관을 만든다. 여기서 소비재 및 서비스 기업의 상품 정보를 등록, 해외바이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코트라 해외무역관(84개국 127개)에서 발굴한 바이어와의 1대1 화상상담도 추진한다.

아울러, 한류 홍보효과가 큰 중국, 동남아, 중동 등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한국 소비재 전용관을 운영한다. 한류 스타를 활용한 다양한 판촉전을 진행해 입점기업 제품의 현지 소비자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2010년 방콕 한류박람회 이후 11년째(17회차) 이어온 이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한류를 활용해 한국 소비재·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