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자체 분석 

남동ㆍ남서부 증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찰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해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말을 하고 있다. 이 지역 해변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려고 제한조처와 함께 개장했다. [로이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찰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해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말을 하고 있다. 이 지역 해변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려고 제한조처와 함께 개장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의 각 주(州)가 경제 정상화에 나서는 와중에 총 22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증가추세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자체분석을 통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석은 13일 기준이다. 22개 주 가운데 상당수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다 증가세로 돌아선 걸로 나타났다.

NYT는 미 남동부·남서부에 걸쳐있는 ‘선벨트’(Sun Belt)‘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느는 걸로 파악했다. 애리조나주와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등은 최고 수준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애리조나주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하루기준 16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같은 날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걸로 보이는 입원 환자 수가 1400명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전만 해도 755명 수준이었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를 제외하고 하루 1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13일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나왔다.

텍사스주는 지난 12일 기준 가장 큰 규모인 2166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텍사스주에서는 휴스턴과 샌안토니오, 댈러스 등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8만4506명, 사망자는 11만5586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