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결과 84% ‘찬성’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 경북 군위군 고로면(古老面)이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23일 군위군에 따르면 고로면의 현재 명칭을 지역 고유성과 역사성이 담긴 삼국유사면으로 변경하기 위한 주민 찬반 의견조사를 지난 15~19일 진행했다. 그 결과 명칭 변경에 대해 투표 참여 가구의 83.7%인 407가구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로면에 주민등록(5월 31일 기준)이 된 852가구 가운데 총 486가구(57%)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군은 명칭 변경을 결정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행정공부 정비, 각종 시설물 교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주민 찬반 의견조사 결과는 주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군위가 명실상부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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