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우리은행은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Woori Global Markets Asia Limited)이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 등급은 장기신용등급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 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IB 플랫폼·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S&P는 “지주사에 해외대체투자 등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국제금융 중심지인 홍콩에서 우리은행의 핵심 자회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된다”고 평가 배경을 설명했다.

2006년 설립된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수익을 거뒀다. 세전 자기자본이익률 6.7%, 평균자산순이익률 1.3%를 달성하는 등 우리은행 글로벌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신국 우리은행 IB그룹 상무는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체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