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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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지난해 맥주수입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위스키 수입 역시 최근 3년 동안 내리막길이다.

19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맥주 수입은 36만t으로 전년보다 2만7000t(-7.2%) 줄들었다. 맥주 수입이 준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반일 감정으로 일본 맥주 소비가 급감하면서 전체적인 맥주 수입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위스키 수입 역시 줄고 있다.

최근 위스키 수입 현황을 보면 2016년에는 2만1천t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지만, 2017년 2만200t(3.5% 감소), 2018년 1만9천900t(1.6% 감소), 2019년 1만9천800t(0.7% 감소)으로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주류업계는 지난 2016년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위스키 판매가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주 52시간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저녁 회식 문화가 사라졌고, 최근에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도주를 기피하는 현상도 심해지면서 위스키 수입이 줄고 있다고 식품업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