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CEO, 지난해 67.1%→올해 72.1%…평균연령 1.1세↑

임원 평균 9.7명, 등기임원 5.7명…여성 비율은 4.6% 불과

CEO 학력 서울대>연세대>고려대…계열 이공계·의/약학>상경계>인문계

[자료=코스닥협회]
[자료=코스닥협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연령이 고령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들의 평균 연령은 56세로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이 가장 많았다.

코스닥협회가 30일 발표한 '2020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의 50~60대 CEO 비율은 지난해 67.1%에서 올해 72.1%로 5.0%포인트 증가했다.

CEO들의 평균연령은 56.3세로 지난해보다 1.1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46.0%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1%, 40대가 19.0%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1409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6월 1일 기준 CEO는 총 1707명, 회사별 평균 1.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임원은 총 1만3717명으로 평균 9.7명이었고, 등기임원은 총 8087명으로 평균 5.7명이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 중 여성은 370명(4.6%)에 불과했다. 다만 지난해 44명에 비교하면 38.6% 늘어난 수치다.

CEO의 학력은 대졸이 46.1%로 가장 많았고 석사 21.3%, 박사 17.5%, 고졸 1.3%로 나타났다.

석사 이상 합계는 38.8%로 지난해 38.0%에 비해 0.8%포인트 증가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36.2%가 석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19.0%), 연세대(10.6%), 고려대(6.9%), 한양대(6.8%), 중앙대(4.2%), 성균관대(3.7%)의 순으로 조사됐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서울대(20.2%), 연세대(10.0%), 고려대(8.6%), 한양대(5.3%), 성균관대(3.9%)의 순이었다.

계열은 이공 및 의/약학이 48.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상경계열이 40.0%, 인문사회계열이 7.6%로 집계됐다.

전공은 경영학(26.1%), 전자공학(6.1%), 경제학(4.5%)의 순으로 나타났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상경계열(42.8%)이 가장 많았고 이공 및 의/약학계열(38.1%), 인문사회계열(9.6%)이 뒤를 이었다.

사외이사의 출신은 ▷일반기업(29.1%) ▷교수(22.2%) ▷법조계(15.7%) ▷회계/세무(13.3%) ▷금융기관(10.7%) ▷유관기관(5.3%) 등으로 분포돼 있었다.

감사는 ▷일반기업(34.4%) ▷회계/세무(21.7%) ▷금융기관(15.7%) ▷법조계(12.7%) ▷유관기관(6.8%) ▷교수(5.7%) 등의 출신으로 구성됐다.

고용인원은 총 31만9795명으로 사별 평균 227.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평균 227.8명보다 0.8명 줄어든 수치다.

상장사들의 평균업력은 23.6년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