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호일·실리콘 조리용기
식기세척기·의류건조기 전용 제품 판매도 증가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며 가사노동 시간 또한 길어지고 있다. 이에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등 가사 노동을 돕는 일명 ‘귀차니즘 가전제품’의 인기몰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가전의 전용 제품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에 따라 전용 조리용기들이 속속 등장하는가 하면, 식기세척기와 의류건조기 전용 세제 등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집밥을 하는 시간이 늘며 ‘홈쿡’ 필수용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 추석은 명절을 각자의 집에서 보내는 ‘혼추족’이 늘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용품 판매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에어프라이어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는 종이 호일과 실리콘 용기 등 전용 용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린랲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호일은 디테일한 기능성으로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100% 프랑스산 원지에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특수코팅을 입혀 물과 고온의 열에 잘 견디고 기름 성분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원형 타입으로 기름이나 물기가 밖으로 쉽게 새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주방·유아 생활용품 제조 기업 ㈜실리만의 실리콘 조리 용기 ‘에어프라이어팟’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 바닥면에 49개의 촘촘한 삼각뿔 돌기를 적용해 음식이 기름에 직접 닿지 않고, 기름때를 방지해 세척이 편리하다. 고급 백금촉매 플래티넘 실리콘으로 안전성까지 확보,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판매 1만3000개를 돌파했다.
역대 최장기간 여름 장마로 인해 설거지, 빨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식기세척기와 의류건조기의 수요 증가도 두드러졌다. 실제로 SK매직의 2분기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전기 대비 30%가량 늘었고, 이마트의 전체 가전 대비 의류건조기 매출액은 매해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척력 강화와 섬유 보호 등 가전 기능을 보완하는 전용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독일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의 ‘올인원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는 세제 기능과 함께 식기 잔여물을 닦아주는 린스 기능까지 포함된 올인원 제품이다. 천연 베이킹소다 성분이 함유돼 탁월한 세정력을 갖췄으며,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1802 드라이시트 보타닉캐슬’은 내부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3%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이는 건조기 사용 후에도 의류 정전기 방지는 물론 기존 제품 대비 마찰 방지 성분이 강화돼 섬유를 보호해 준다. 뽑아서 쓰는 시트형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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