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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델타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 400명이 넘는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을 ‘탑승 금지(no-fly)’ 명단에 올렸다.

25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번 주 현재 460명을 탐승 금지 명단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지난 5월 4일부터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델타항공 이외에 주요 항공사 모두 이와 유사한 지침을 시행 중이다.

지난 6월 항공사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들에 대해서는 향후 탑승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항공사 간에는 탑승 금지 목록을 공유하지 않고 있다보니 특정 항공사에서 탑승 금지 승객으로 지정됐더라도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은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초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행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코로나19를 확산할 가능성을 키운다”며 “모든 승객 운송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기업의 직원들이 마스크를 적절하게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