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회사채 등 크레딧 시장에서 연말효과에 대한 부담감소로 이전과 달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성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초과율은 300.3%를 기록해 3개월 연속 300%를 웃돌아 발행시장 유입 자금도 풍부해졌다"며 "정부의 지원과 높아진 캐리(채권을 보유함으로써 받는 이자수익을 염두한 투자) 매력, 낮아진 펀더멘탈 부담이 회사채 시장에 뒤늦게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회사채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강세 발행이 반영될 시간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4분기 발행시장은 지난달 강세 발행에 따른 스프레드 흐름으로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결정된 금리는 발행일을 기준으로 1~2주의 기간 동안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국고채 금리와 회사채 등 크레딧 채권의 금리 차이(스프레드)에 반영돼 이를 고려하면 지난달 말부터 언더발행(개별 민평 대비 낮은 금리에서 발행)된 발행물들이 11월 크레딧 스프레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을 앞두고 있음에도 투자자들의 발행시장 참여가 활발해 진 것은 그만큼 연말 효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리변동성확대와 신용도 변동 가능성 등 불편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으나 해당 요소들에 대한경계는 유지하되 크레딧 투자는 지속돼야 한다"며 "현금 창출력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선별적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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