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올해 수확기 쌀값은 지난해보다 4.4% 가량 내린 4만1900원(20kg) 내외가 될 전망이다.

농업관측센터는 ‘쌀 관측 11월 수확기 속보’를 통해 올해 수확기에는 단경기 가격 하락폭이 커 유통경색이 우려되고, 이월재고량도 증가해 쌀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단경기 쌀값은 비수확기의 쌀값이 지난해 수확기 때보다 떨어지는 ‘역계절진폭’이 4.5% 발생한데다 이월재고량도 지난해보다 1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에서 신곡 수요량의 초과 분에 대해서는 시장 격리 조치해 쌀값 하락을 막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신곡 수요량 400만t을 초과하는 18만t을 이달 중 우선 매입해 시장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쌀 18만t이 격리 조치될 경우 시장에 공급 가능한 쌀 물량은 지난해보다 6.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