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를 더 오래 유지하게 됐다. [사진=마스터스]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를 더 오래 유지하게 됐다. [사진=마스터스]
임성재는 마스터스에서 2위로 마치면서 세계 랭킹 18위까지 올랐다. [사진=마스터스]
임성재는 마스터스에서 2위로 마치면서 세계 랭킹 18위까지 올랐다. [사진=마스터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 장기간 정상 유지의 발판을 마련했다.OWGR에서 16일 발표한 올해 46주째 남자 골프랭킹 리스트를 보면 마스터스의 필드력(SoF)은 무려 761점이었고 우승 포인트는 100점이었다. 따라서 존슨은 지난주 평점 10.57점에서 12.76점까지 큰 폭으로 뛰어올랐고 추격자와의 거리를 더 벌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두 대회를 쉬었다가 휴스턴오픈 공동 2위로 마친 장타자 더스틴 존슨은 연달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를 104주간 유지했다. 그는 지난 8월 PGA챔피언십부터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우승 두 번에 2위느 3번, 3위와 6위를 한 번씩 거두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다. * 마스터스에서 공동 7위로 마친 존 람(스페인)은 포인트 평균 10.29점으로 2위, 마스터스 4위를 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9.48점으로 3위를 지켰다. 마스터스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밀어내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기대와는 달리 부진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17위로 한 계단 올랐다.

시즌 최종전을 우승한 최혜진은 세계 랭킹 24위로 올랐다. [사진=KLPGA]
시즌 최종전을 우승한 최혜진은 세계 랭킹 24위로 올랐다. [사진=KLPGA]

*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로 마친 임성재(22)는 우승자의 포인트 절반인 50점을 받아 25위에서 18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공동 2위 카메론 스미스(호주) 역시 45위에서 27위까지 큰 폭으로 순위가 올랐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3위 순위를 그대로 지켰다. * 한국 선수 중에는 마스터스 컷오프를 한 안병훈(29)이 68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첫 출전에 29위를 한 강성훈(33)은 81위에서 3계단 올라 78위가 됐으며, 34위로 마친 김시우(25)는 93위에서 2계단 올라 91위가 됐다. * 롤렉스 여자랭킹에서 고진영(25)이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를 72주간 지켰다. 올 시즌 내내 국내에 머물던 고진영은 이번 주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칸위민스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평균 포인트 7.90점이다. 2위 김세영(27)는 평점 6.87점을 유지한 채 역시 이번주 다시 미국 투어에 나선다. * 박인비(32)가 5위를 지켰고, 박성현(27)은 9위, 김효주(25)는 10위로 톱10에 5명이 포진했다. 이정은6(24)가 12위, 유소연(30)이 14위여서 내년 일본 도쿄올림픽의 한국 선수끼리의 출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지난주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친 유해란(19)이 5위에서 무려 9계단을 뛰어오르며 국내 투어 선수 중에 가장 순위 높은 16위가 됐다. 장하나(28)는 18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혜진(21)은 우승 포인트 20.5점을 적용받으며 6계단 오른 24위가 됐다. *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이토엔레이디스에서 시즌 2승을 올린 아야카 후류에(일본)는 포인트 19.5점을 적용받아 12계단 상승한 30위가 됐다. * 지난주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은 우승 포인트 14점을 받고 117위에서 89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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