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新패러다임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순매수 규모가 5년 만에 10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해외 증시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 한층 간편해진 해외 주식 투자 시스템 등도 해외 주식 투자의 고성장을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2016년 1억8782만달러였던 외화증권예탁결제금액 순매수 금액은 지난 14일 기준 188억2321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00배 이상 급성장했다. ▶관련기사 8면
서학개미들은 투자 국가로는 미국을, 종목으로는 대형 정보기술(IT)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국내 주식투자에서 BBIG(배털, 바이오, 인터넷, 게임) 집중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린 학습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서학개미’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전기차 제조 기업 테슬라였으며, 이어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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