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확진자 21만여명, 사망자 1396명 집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잉글랜드 전 지역 봉쇄령
미국에서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12만5000여명에 달하며 또다시 새 기록을 썼다.
미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3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2만5544명으로 4일(현지시간) 집계됐다. 미국에서 33일 연속으로 입원 환자가 10만명을 넘긴 것이다. 입원 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3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479명, 사망자는 139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64만9000여명, 사망자 수는 35만1000여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87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 2일(5만7725명)을 뛰어넘어 지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45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71만3563명과 7만5431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저녁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3차 봉쇄조치 도입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봄 1차, 11월에 2차 봉쇄조치를 각각 적용한 바 있다. 3차 봉쇄조치에 따르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잉글랜드 지역의 모든 국민은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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