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는 국가고객만족도 신용카드부문 1위에 오른 원동력으로 고객패널, 일명 ‘BC네비게이터’를 꼽았다. 고객패널은 2008년 도입 이래 13년 동안 15기수, 500명의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해온 제도다. 고객 관점에서 업무개선부터 카드 신규상품, 서비스 기획,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을 살펴보게 한다.
고객패널은 새로운 디지털 결제 서비스에 대한 사전 파일럿 테스트에도 참여, 불편사항을 지적해 디지털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도 했다. BC네비게이터 운영 기간 동안 도출된 개선 아이디어는 총 1600여건. 이 중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에 교통카드 기능 탑재를 제안한 것이나 페이북QR 결제 대표카드 설정 기능 등 300여건의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에 반영됐다. 고객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용성을 높인 페이북은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추가해 최근 누적고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자체 분석 결과 지난해 상반기까지 페이북 이용 고객 중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결제금액이 247%나 증가했다.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키면서 핀테크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장년층의 고충이 해소됐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BC카드는 향후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부여해 주는 ‘비즈 크레딧’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직장인보다 대출 문턱이 높았던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정확하고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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