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추진한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이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코스맥스 이병만 대표(사진)는 온라인으로 중계된 신년사에서 “2021년은 초격차의 주춧돌을 세우는 한 해가 돼야 한다. ‘디지털 코스맥스’로 대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 위기 속에서도 고객사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그룹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내부 관리체계 강화, 온라인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 키워드로 ▷새로운 공간 선도 ▷새로운 환경과 상생 ▷새로운 가치 선사 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 AI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해 ‘맞춤형 화장품’까지 대응 가능한 조직으로 변모시킨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세계 화장품 시장은 이미 온라인으로 연결된 단일시장이 됐다. 고객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전략이 필요하다“며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을 하나로 묶어 원료공급, 개발, 생산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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