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물량확보·개별소비세인하 효과

벤츠·BMW·아우디 獨3사 톱3에 등극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8년(26만705대) 기록을 1만대 이상 넘어선 수준이다. 이는 다양한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그리고 개별소비세인하 효과로 분석된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0년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2만7436대) 대비 14.5% 증가한 3만1419대로 집계됐다. 2020년 12월까지 연간 누적대수 27만4859대로 전년 24만4780대 보다 12.3%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벤츠·BMW·아우디가 톱3에 등극했다.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만6879대, BMW 5만8393대, 아우디 2만5513대, 폭스바겐 1만7615대, 볼보 1만2798대, 쉐보레 1만2455대, 미니 1만1245대, 렉서스 8911대, 지프 8753대, 포르쉐 7779대 순이다.

이어 포드 7069대, 토요타 6154대, 랜드로버 4801대, 링컨 3378대, 혼다 3056대, 푸조 2611대, 닛산 1865대, 캐딜락 1499대, 마세라티 932대, 시트로엥 930대, 재규어875대, 인피니티 578대, 람보르기니 303대, 벤틀리 296대, 롤스로이스 171대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22만1141대(80.5%)로 줄곧 선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미국 3만3154대(12.1%), 일본 2만564대(7.5%) 순이었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만321대)이 차지했고,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631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7835대)이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020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및 개별소비세인하 효과 등으로 2019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