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어장 조성 위해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 마련

수산종자 매입방류 35억원 투입

덕적·자월 바다목장 조성 등 추진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옹진군은 55억원을 들여 수산종자 매입·방류(9종/619만마리/333톤), 연안바다목장(1개소/덕적·자월), 주꾸미 산란·서식장(3개소/이작, 소이작, 승봉) 조성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35억여 원을 투입해 옹진군 수산업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종자방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해 5도 및 덕적·자월 해역은 전복, 해삼, 꽃게, 넙치 등 어류를 중심으로 영흥, 북도 해역은 바지락, 동죽 등 패류를 중심으로 자원을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10억원으로 수산자원의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덕적·자월 연안바다목장 조성할 예정이다.

바다목장은 서식처 및 산란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와 자연석이 시설되며 해역 특성에 맞는 경제성 어종의 종자방류와 바다목장 조성 효과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주꾸미 자원 공급 거점 구축을 위한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3억원) ▷해조류 성장과 번식 촉진을 위한 ‘해조숲 조성 시비재 시범지원’(1억원) ▷체험어장 활성화를 위한 ‘유어장 패류 살포’(5억원) ▷방류 효과분석을 위한 ‘패류종자(바지락) 종자살포 효과조사’(1억2000만원) 등도 지속 추진한다.

앞서 옹진군은 지금까지 매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평과 백령·대청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완료했고 덕적·자월에는 현재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약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 추진한 877ha 바다숲과 50ha 잘피숲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올해 바다숲 대상해역으로 대청도 서풍받이 주변해역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3년간 약 15억원 예산으로 바다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연안 생태계가 회복될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회복 및 생산량 증가로 어업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여 깨끗하고 풍요로운 어장(청정 옹진 바다 조성)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