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취급액 9676억원 등 성과

다음달부터 박진석 직무대행 체제…임추위 가동 계획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공영쇼핑 제공]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공영쇼핑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31일자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보장된 임기보다 5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퇴임하는 것이다. 갑작스런 사임에 대해 최 대표 측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최 대표는 지난 2018년 6월 취임 이후 2년7개월간 공영쇼핑을 이끌어왔다. TBWA 사장을 지낸 이력으로 광고 업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히지만, 홈쇼핑 업계 경력은 전무한 상태에서 공영쇼핑 대표가 됐다. 이를 두고 문재인 캠프 홍보고문을 지낸 이력 덕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취임 이후에는 공정성 확립을 강조하며 적자의 늪에 빠져있던 공영쇼핑을 흑자로 전환하는데 주력했다. 개국 5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쇼핑의 영향까지 더해져 취급액 9676억원과 순이익 250억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영쇼핑은 향후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대표 선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