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이벤트 지난해 9월 시작,

‘김해는 선(善)선(先)한 소비 도시’

사진
사진

[헤럴드경제(김해)=이경길 기자]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 선결제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해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이 가중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착한 선결제운동’의 불씨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운동이 시민사회에서 들불처럼 번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 소비운동’으로 시작한 명칭을 올해부터는 보다 근접한 ‘착한 선결제운동’으로 바꿨다.

그 결과, 시 게시판에는 학원, 사우나, 식당, 주유소, 서점, 식료품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2000여건이 넘는 다양한 응원 댓글과 영수증 사진이 올라와 있고, 응원 댓글 수와 소비액 수도 매월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62건 400만원에서 10월 249건 2200만원, 11월에는 563건 4500만원, 12월에는 562건 3700만원, 올해 1월 현재 642건 4900만원 등 지금까지 2017건의 응원 글에, 선결제를 포함해 1억5700만원의 착한 소비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올들어 시는 착한 선결제운동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을 통해 출자·출연·공공·유관기관으로, 다시 금융기관, 상공회의소, 기업체 등으로 동참을 호소해 나가고 있다. 이미 전 부서별 업무추진비를 코로나 19 피해 식당이나 영세 식당 등에서 선결제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18개 출자·출연·공공·유관기관과 금융기관, 상공회의소, 기업체 등에 자발적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BNK경남은행은 동참해 관내 13개 전 지점에서 착한소비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월 1일부터 한 달간 시 홈페이지에서 ‘김해는 선(善)선(先)한 소비 도시’라는 선결제 확산 특별이벤트를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 제품(음식점)을 3만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3만원)을 제공하며 선결제 장려를 위해 당첨자의 절반인 100명은 선결제자를 우선 추첨한다.

허성곤 시장은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동참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착한 선결제운동이 코로나 19 종식 시까지 지속돼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