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중학생 축구팀이 탄 버스가 도로변 나무를 들이받아 선수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2일 오후 12시39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경기 남양주지역 중학교 축구클럽 회원 31명이 탄 45인승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축구클럽 중학생 A(15) 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세버스를 운전하던 B(61)씨와 C(14)군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일부 탑승자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선수와 감독 등 27명은 일부 경상을 입고 자력으로 버스에서 대피했다.
버스에는 감독 1명과 코치 1명, 중학생 28명과 기사 1명 등 31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버스가 내리막 도로를 가다가 이탈해 사고가 난 것과 관련해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축구클럽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 일정으로 생초2생활체육구장 훈련하기 위해 산청에 왔다.
생초2생활체육구장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생초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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