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일 ‘2021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 발표
‘국가장학금’,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종합 방안
국가장학금 2차 신청…3월16일까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부가 올해 학생 115만여 명에게 국가장학급 3조8788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일 ‘2021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그간 별도 사업으로 발표·추진되었던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의 지원계획을 포괄한 종합 방안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및 분야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장학금 지원’은 2012년 도입돼 국가 차원의 장학제도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올해도 저소득·중산층 이하 가정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약 3조5000억원의 예산을 지원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대학생 근로장학사업’은 2009년 ‘국가근로장학사업’으로 출범한 후 희망 학생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의 대가로 장학금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약 3579억원의 장학금을 편성해, 약 12만명의 학생에게 학자금 마련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은 분야별 선도 인재를 양성하고 저소득층 우수 고교생에게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약 4400명의 학생에게 37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맞춤형 국가장학금 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우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제도 개선으로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계의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경제 상황이 곤란해진 학생에게 등록금의 10% 수준의 국가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 지침을 고려해 근로장학금의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학기당 근로 한도를 기존 450시간에서 520시간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학생·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장학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2021년 근로·우수 장학생 지원 인원을 전년 보다 대폭 확대해 근로 희망학생과 우수 학생의 학업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근로장학생은 지난해 10만9000명에서 올해 12만명으로, 우수장학생은 같은 기간 3100명에서 4400명으로 늘었다.
또 2022년부터는 기초·차상위 가구에 대한 지원 단가를 인상(520만원→700만원)하고,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등록금을 전액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1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2월3일부터 3월16일까지 진행된다. 2021년 입학생과 지난 1차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재학생은 이번에 신청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및 모바일을 통해 3월16일 오후 6시까지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모바일 및 전화 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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