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자본시장 내 불공정거래를 뿌리뽑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협의체를 통한 공조 강화에 나선다. 분기마다 개최하던 협의체를 매달 열고 산하에 불공정거래 감시단도 신설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검찰은 4일 오후 올해 제1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이하 조심협)’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심협은 심리(거래소), 조사(금융위·금감원), 수사(검찰)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시스템을 구성하는 여러 기관들이 모여 심리·조사 현황 및 이슈를 점검하고, 불공정거래 통합정보센터 구축 등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조심협은 신속하고 정확한 시장감시-적발-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기별 개최를 매월 개최로 결정하고, 조심협 산하에 ‘불공정거래 동향 감시단(이하 감시단)을 신설하고 격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감시단은 불공정거래의 최근 트렌드 및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분석·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조심협 참여 기관별 활동 현황을 보면 현재 거래소 심리 19건(1월 신규착수 18건), 금융위·금감원 조사 123건(1월 신규착수 25건)이 진행 중이다.

거래소는 코로나19, 가상화폐, 언택트 등 10개 테마에 대해 388개 종목을 테마주로 지정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매도와 관련해 거래소의 시장조성자 불법공매도 특별감리 결과를 기반으로 4개 증권사의 무차입공매도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 자조단은 또 최근 주식투자 카페 운영자 및 유명 주식 유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증선위는 12명에 대해 검찰고발 및 통보 조치를, 2명에 대해 과징금 조치를 취했다.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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